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괘불탱 등 보물 전시

안성수 기자 2024. 9. 2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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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유산을 보전·전시하는 성보박물관이 24일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일주문 옆에 연면적 316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전시실에는 법주사 괘불탱,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 등 보물 3점을 비롯한 유물 66점이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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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24일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식에서 최재형(왼쪽 네번째) 보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내부에 전시된 유물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4.9.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의 문화유산을 보전·전시하는 성보박물관이 24일 개관했다.

이 박물관은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일주문 옆에 연면적 3165㎡,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장고, 상설·기획 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전시실에는 법주사 괘불탱, 신법천문도 병풍, 법주사 동종 등 보물 3점을 비롯한 유물 66점이 전시된다. 괘불탱은 파손을 우려해 디지털 빔으로 구현한다.

사업비로는 국비 99억원 등 198억원이 투입됐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지역 명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법주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법주사 팔상전, 쌍사자 석등, 법주사 석련지 등 3개의 국보를 포함한 21점의 국가지정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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