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범정 장형' 일대기 그린 창작무용극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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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가 내달 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대학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무용극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념해 단국대 한국무용단이 선보이는 무용극 '박달나무의 꿈, 꽃을 피우다'는 범정 선생이 일제강점기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펼쳤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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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한국무용단, 독립운동가·대학설립자 삶 무대에
[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단국대가 내달 8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독립운동가이자 대학 설립자인 범정 장형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무용극 앙코르 공연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범정 선생 서거 60주기를 기념해 단국대 한국무용단이 선보이는 무용극 ‘박달나무의 꿈, 꽃을 피우다’는 범정 선생이 일제강점기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펼쳤던 독립운동과 해방 이후 교육자로서의 삶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안순철 총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조국의 독립과 민족정신을 일깨우는데 진력하신 독립운동가 범정 선생을 조명하고 함께 기억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범정 장형 선생은 한반도와 만주를 넘나들며 청년들을 모집해 신흥무관학교에 입교시켰다. 독립운동가들에게 군자금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수 차례 투옥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광복 후에는 백범 김구 선생과 함께 건국실천원양성소를 설립해 인재 양성에 힘썼으며, 1947년 해방 이후 최초의 4년제 사립대학인 단국대학교를 설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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