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10월 '미우새' 녹화, 강경준 불륜 논란 딛고 복귀

김지현 기자 2024. 9.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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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배우자 강경준이 불륜 논란에 휩싸인 후 처음으로 공식 녹화에 임한다.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불륜 상대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준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된 후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인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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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배우 장신영이 배우자 강경준이 불륜 논란에 휩싸인 후 처음으로 공식 녹화에 임한다.

24일 SBS에 따르면 장신영은 오는 10월 2일 ‘미운 우리 새끼’ 스튜디오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방송은 10월 중순 예정이다.

장신영의 남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불륜 상대의 남편 B씨로부터 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아내 B씨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경준은 위자료 청구 소송 첫 변론이 진행된 후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인다며 사과의 말을 전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줄곧 당사자 분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아가고자 노력했지만 결국 양측 모두가 원만한 결론에 이르지 못하였고, 부득이하게 법원을 통해서 이 일을 끝맺게 됐다”며 “오해를 풀고자 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게 되면 당사자분께서 받을 마음의 상처는 더욱 깊어질 것이고, 저를 응원해주신 분들께 더 큰 불쾌감만 드리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저는 해명을 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을 법적인 절차로 다투지 않고, 상대방 당사자분의 청구에 응하기로 결정했다”고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인 이유를 전했다.

이후 장신영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그보다 앞서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라며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그러나 아이들을 위해 힘을 냈다고 덧붙였다.

남편 강경준에 대해서는 “남편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다”며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고 알렸다.

이어 “무척 조심스럽지만,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 드리겠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봐 걱정스럽다”며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수 있게 했다”라며 가족에 대한 지나친 비난은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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