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스씨알오, 산자부 주관 국책과제 선정…4년간 71억 지원

윤난슬 기자 2024. 9. 2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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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대학교는 교원창업기업인 ㈜지에스씨알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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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지에스씨알오 이정상 대표이사.(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대학교는 교원창업기업인 ㈜지에스씨알오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이종기술 융합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해외 의존도를 완화하기 위해 기술 고도화 및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지에스씨알오는 4년6개월간 최대 71억6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신축성 저발열 발광소자를 이용한 능동적 약물방출 및 창상치료용 웨어러블 광조사 기기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창상 부위에 피부처럼 부착이 가능해 움직임에도 균일한 광조사 및 약물 전달로 치유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혁신성과 필름을 기반으로 한 OLED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차별성이 가장 핵심적 요소로 평가돼 1위로 선정됐다.

이번 국책과제에는 성균관대, 경희대, 전북대, ㈜광원, 테크포아이와 함께 피앤피바이오팜, 티앤알바이오팹, 휴메딕스, 셀루메드 등이 수요기업 및 참여기업으로 함께한다.

지에스씨알오(3세부 총괄)는 피앤피바이오팜(1세부 총괄)이 만성창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항균·항염 펩타이드 및 재생 촉진 펩타이드를 개발한다.

티앤알바이오팹(2세부 총괄)이 광조사에 의해 선택적으로 방출 조절이 가능한 혁신형 창상피복재 기술개발과 연계해 복합 의료기기 제품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정상 대표이사(전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글로벌 시장 척과 진출을 위해 에이치엘비사이언스 코넥스 상장사와의 협업 파트너쉽을 체결했으며, 각 기업이 보유한 차별화된 기술을 연계·융합을 통해 우선 판매 허가 획득을 목표로 국내시장 출시에 주력하겠다"면서 "향후 미국, 멕시코, 브라질, 컬럼비아 등 5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컨소시엄으로의 확대와 기반 구축을 위해 관련 기업·기관 등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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