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테슬라發 훈풍에 2차전지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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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발 훈풍에 24일 장중 2차전지주가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레비는 "(테슬라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3분기 인도량 실적 호조가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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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테슬라발 훈풍에 24일 장중 2차전지주가 강세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 대비 8.94% 오른 9만 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에코프로비엠(247540)(5.31%), LG에너지솔루션(373220)(3.40%), POSCO홀딩스(005490)(2.50%), LG화학(051910)(7.05%), 포스코퓨처엠(003670)(4.38%), 삼성SDI(006400)(2.11%) 등 2차전지 관련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전기차 인도량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란 전망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의 애널리스트 댄 레비는 이날 테슬라의 3분기 인도량이 약 47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의 평균 추정치인 약 46만대보다 많고, 지난해 3분기(43만 5059대)와 비교해 약 8% 증가한 수준이다. 레비는 “(테슬라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3분기 인도량 실적 호조가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이끌 수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오는 10월 2일께 3분기 인도량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테슬라는 오는 10월 10일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로보(무인)택시 사업 계획도 공개한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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