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해양수산 분야 온실가스 감축 위한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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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과 항만, 수산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어떻게 감축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은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개발 중인 '도로운송에서 해상운송으로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방법론'도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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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주최·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해양환경공단 공동 주관
해운과 항만, 수산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어떻게 감축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자리가 부산에 마련된다.
24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은 26일 오후 2시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해양수산 부문 외부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두 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온실가스와 관련된 제도를 공유하는 한편 참여를 독려하자는 취지에서 2020년부터 열리고 있다.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배출설비 또는 배출시설에서 정부가 승인한 방법론을 이용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사업 참여자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실적을 국내 배출권 거래시장에서 판매하면 추가 수입도 얻게 된다.
설명회는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상쇄제도 개요 ▷항만·수산 부문 외부사업 추진 현황 및 방법론 소개 ▷해운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유형 및 맞춤형 추진 전략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현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 개발 중인 ‘도로운송에서 해상운송으로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방법론’도 소개된다. 육상과 해상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차이를 비교한 뒤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사에 참석하려면 사전 등록이나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해양환경실(044-330-2617)을 통해 알 수 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위기 속에서 우리나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해운선사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석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자가 외부사업을 더욱 정확하게 이해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 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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