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 백지화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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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의회는 24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송전선로 건설을 규탄하고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지정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신정읍에서 신계룡 변전소까지 345kV 송전선로 약 115㎞ 구간으로, 송전탑 250기가량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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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24일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정읍∼신계룡 송전선로'의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완주군의회는 이날 송전선로 건설을 규탄하고 백지화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전은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로 지정된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과 전남 신안 해상풍력단지 연계를 위한 송전선로 계통 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 대상지는 신정읍에서 신계룡 변전소까지 345kV 송전선로 약 115㎞ 구간으로, 송전탑 250기가량이 설치된다.
대표 발의에 나선 서남용 군의원은 "정부와 한전은 국책사업이란 미명하에 주민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송전선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지역 내 갈등이 깊어지고 주민 피해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와 한전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송전선로 건설 사업을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군의회는 이날 채택한 성명서를 대통령 비서실, 국회 사무총장, 국무조정실장, 환경부 장관 등에 전달했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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