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에 트램 달리나… 연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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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도심을 운행하는 트램(노면전차) 노선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연구 용역이 시작된다.
춘천시는 이달 중 2억 원을 투입 트램을 비롯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기획용역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수년 전부터 도심과 역세권, 강원도청 신청사, 레고랜드 등지를 잇는 도심 트램 운영을 기획해 왔다.
춘천시는 "강원도의 계획 수립, 국토부 협의 과정을 뒷받침할 트램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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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도심을 운행하는 트램(노면전차) 노선 타당성과 경제성을 분석하는 연구 용역이 시작된다.
춘천시는 이달 중 2억 원을 투입 트램을 비롯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기획용역에 들어간다. 춘천시는 수년 전부터 도심과 역세권, 강원도청 신청사, 레고랜드 등지를 잇는 도심 트램 운영을 기획해 왔다.
이번 용역은 노선 계획과 경제성을 검증에 초점을 맞춘다. 준공 후 40년 간 경제성 분석을 비롯해 기존 도로 교통량과 대중교통 현황, 추정 사업비 등을 토대로 효율적인 노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원도 역시 도청사 이전과 각종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도심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교통수단으로 트램을 주목했다. 강원도 역시 지난해 강원연구원과 도시철도망 도입 구상 및 경제성 검토 용역을 수행했다.
관건은 사업비다. 트램은 노선 1km 선로를 깔고 차량을 구입하는데 200억 원 안팎이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비용이 수천 억원에 달하는 만큼, 국비확보가 과제라는 분석이다. 전국적인 경쟁도 치열하다. 춘천시는 "강원도의 계획 수립, 국토부 협의 과정을 뒷받침할 트램 연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이번 용역의 목적"이라고 전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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