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세계 3대 디자인상 휩쓸어...韓 단일 모바일앱 최초

美 ‘IDEA 2024’ 본상
iF·레드닷 까지 석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PRIZM)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24일 프리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는 프리즘인 최근 ‘아이디어(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아이디어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프리즘은 앞서 지난해 8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앱 부문 본상을 받았고, 올해 2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앱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RXC 관계자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면서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리즘이 이번 상을 받은 데는 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이 호평받았다. 프리즘은 상품과 브랜드가 가진 고유의 정체성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에 집중하며 할인 행사 중심인 기존 커머스 플랫폼과 차별화했다. 프리즘은 소비자 친화적인 고화질·고감도 라이브와 숏폼을 구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프리즘은 지난 5월에 제60회 백상예술대상 단독 디지털 라이브 중계를 진행하면서 누적 시청자 27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제38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프리 라이브쇼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실시간 AI 번역 기능을 선보이기도 했다.

프리즘 플랫폼 내 호텔·리조트와 공연 등 경험소비 영역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보다 10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데다, 전사적인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플랫폼의 효율성이 강화됐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은 고감도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차별화된 플랫폼으로서 공신력 있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거뒀다”며 “올해 본격적인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효율적인 성장세를 가속화해 내년도에도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4일 프리즘 운영사 RXC(대표 유한익)는 프리즘인 최근 ‘아이디어(IDEA)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RX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