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못해 미안했다”…20년 전 장나라 노래할 때 드럼 치는 남성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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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에서 주인공인 배우 장나라와 김준한이 가수와 드러머로 20년 전 함께 했던 무대가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장나라는 2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서울관광재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년 전 한 무대에서 가수와 드러머로 만났던 것에 대해 "저는 기억을 못했는데 김준한 씨가 얘기를 하더라"라며 "'무슨일이지?' 찾아보니까 진짜더라. 살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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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진행된 인터뷰에서 장나라가 이를 다시 언급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달 20일 SBS 유튜브 채널에는 ‘이때부터 환상의 호흡이었지. 대정 베테랑 변호사들의 과거 레전드 무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20년 전인 2004년 가수로 활동 중이던 장나라가 SBS ‘인기가요’에 나와 ‘나도 여자랍니다’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런데 뒤에서 드럼을 치고 있는 남성이 눈에 들어온다. 바로 대정의 대표 김준한의 20년 전 모습이다.
김준한은 배우로 활동하기 전 밴드 이지의 드러머였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신기하다” “20년 전 가수와 드러머로 만났 이들이 드라마 주인공이라니” “헤어스타일이 웃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장나라도 ‘굿파트너’에서 호흡을 맞춘 김준한과의 인연을 떠올렸다.
장나라는 23일 서울 종로구 관철동 서울관광재단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년 전 한 무대에서 가수와 드러머로 만났던 것에 대해 “저는 기억을 못했는데 김준한 씨가 얘기를 하더라”라며 “‘무슨일이지?’ 찾아보니까 진짜더라. 살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이어 “기억하기 어려울 수도 있는데, 되게 오래된 일이었다. 그런데 기억을 못해서 미안했다”며 “제가 지금까지 이 일을 하고 있는 것도 신기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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