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판타스틱 4 이후 첫’ NL 동부지구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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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판타스틱 4'가 활약하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이에 필라델피아의 지구 우승이 확정됐다.
필라델피아는 와일드카드로 지는 2시즌 연속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나섰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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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시리즈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는 ‘판타스틱 4’가 활약하던 시대 이후 처음으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정상에 올랐다.
필라델피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애런 놀라의 6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 호투와 카일 슈와버, J.T. 리얼무토가 터뜨린 홈런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필라델피아는 이제 5경기를 남겨뒀다.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도 뉴욕 메츠가 필라델피아를 넘어설 수 없게 됐다. 이에 필라델피아의 지구 우승이 확정됐다.
단 필라델피아의 승부가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1번 시드 경쟁이 남아있다. 두 팀의 승률은 고작 4리 차이다.
지구 우승은 무려 13년 만. 판타스틱 4가 활약하던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 필라델피아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패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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