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UNDP와 맞손… 디지털 역량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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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27일 유엔개발계획기구(UNDP)와 공동으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를 갖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주요 디지털정부 정책을 참가국에 공유한다.
행안부와 UNDP는 올해 초 사업 국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연수과정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공인프라와 개인정보보호 정책, 사이버보안 정책, 디지털 ID, 데이터 개방 및 활용 등과 관련된 우리 정부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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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5~27일 유엔개발계획기구(UNDP)와 공동으로 '디지털정부 초청연수'를 갖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발전 경험과 주요 디지털정부 정책을 참가국에 공유한다.
연수 과정에는 UNDP 카자흐스탄 사무소 상주대표와 아스타나 공공서비스기구(ACSH) 위원장을 비롯 11개국의 고위급 공무원 등 모두 37명이 참석한다.
11개국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조지아, 우즈베키스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타지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필리핀, 라오스 등이다.
행안부는 그동안 UNDP와 함께 2021년부터 3년간 7개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디지털정부 역량강화 1차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는 5개국을 추가해 2차 사업을 운영한다.
행안부는 본 사업으로 지원국 공무원 초청 또는 현지 연수 과정을 실시하고, 지식보고서 등을 통해 디지털정부 정책을 공유해 개도국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행안부와 UNDP는 올해 초 사업 국가를 대상으로 사전에 연수과정 수요를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디지털 공공인프라와 개인정보보호 정책, 사이버보안 정책, 디지털 ID, 데이터 개방 및 활용 등과 관련된 우리 정부의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기로 했다.참가자들은 또 안양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방문해 디지털 서비스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시민에게 제공되는지 체험할 예정이다.
이용석 행안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연수 대상국의 유엔 전자정부 평가 순위가 상승하는 등 UNDP 협력 역량강화 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라며 "우리 정부가 디지털 선도국으로서 개도국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도록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송신용기자 ssyso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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