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서울 성북구,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

김인규 기자 2024. 9. 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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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과 서울 성북구 이·통장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통장 450명을 포함해 약 550명은 지난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워크숍을 갖고 성북구 통장협의회는 예산군수에게, 예산군 이장협의회는 성북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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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교류 통해 도농 상생발전
예산군-성북구 이통장협의회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과 서울 성북구 이·통장이 서로의 지자체를 응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했다.

군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 통장 450명을 포함해 약 550명은 지난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워크숍을 갖고 성북구 통장협의회는 예산군수에게, 예산군 이장협의회는 성북구청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전달하며, 자매결연도시의 우애와 화합을 다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서울 성북구의 제안으로 양 지자체의 이통장 26명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군과 성북구는 지난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20년간 지속적 교류를 통해 도농간 우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성북구 통장단은 사과즙, 사과, 사과와인, 예산국수 등으로 이뤄진 답례품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최재구 군수는 "예산군에 많은 인원이 방문해 주시고 상호기부에 동참해 주신 성북구 통장단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자매결연 지자체 간 더 많은 상호기부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할 수 있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예산사과 등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충남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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