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순위 최고 경쟁률 36 대 1 흥행

안정락 2024. 9. 24. 13: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2순위 청약에 1만 명 이상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 결과 1145가구 모집에 1만266명이 접수했다.

김포 북변·걸포 지역은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 /한양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1·2순위 청약에 1만 명 이상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 결과 1145가구 모집에 1만266명이 접수했다. 1순위에서만 9101명이 몰렸다.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 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 대 1(84㎡A 타입)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058가구로 조성된다. 특별공급을 포함한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0~103㎡, 2116가구다. 김포 북변·걸포 지역은 1만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김포골드라인이 운행 중이다. 앞으로 인천 도시철도 2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어 '더블 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 서울 방화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를 잇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선도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과 GTX-D 노선 등 광역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되는 단지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다양한 특화 설계도 특징이다.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고, 스카이라운지와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설계를 차별화했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는다. 오는 27일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계약은 다음달 8~12일 이뤄진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