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조직개편안, 재입법 예고…이번엔 의회 통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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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24일 춘천시의회에서 한차례 부결됐던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을 다시 입법 예고했다고 밝혀 이번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의 정원동결 기조 아래 행정수요 변화에 맞춘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인 기존 5개국이 6개국으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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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춘천시는 24일 춘천시의회에서 한차례 부결됐던 민선 8기 후반기 조직개편안을 다시 입법 예고했다고 밝혀 이번 조직개편안이 시의회를 통과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의 정원동결 기조 아래 행정수요 변화에 맞춘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인 기존 5개국이 6개국으로 확대된다.
또 기존 5개국에 더해 스마트도시국을 새로 만들어 도시계획과, 스마트도시과, 도시재생과, 도로과, 공동주택과를 배치한다.
또 국제협력관을 신설하고 정보통신과는 디지털정책과로 이름을 바꾸어 인공지능(AI)전략팀을 구성하고 공유재산정책과, 푸드테크산업과를 신설한다.
또 전략산업과와 디지털산업과를 합쳐 첨단산업과로 만들고, 교육도시과와 산합협력과는 교육도시과, 녹지공원과와 정원도시추진단은 녹지정원과로 통합하고, 고령사회정책과와 통합돌봄과도 설치된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소세로 기능이 축소된 방역관리과는 보건운영과로, 반려동물과는 축산과로 흡수된다.
한편 이번 조직개편안은 지난 23일부터 입법예고 돼 내달 8일 제337회 임시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시의회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 개편안은 행정기구 및 정원 규칙 등 개정을 거쳐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전면 시행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안타깝게도 지난번 조직개편안이 부결돼 나름대로 고민과 검토를 거듭하고 다듬어 수정안을 마련했다”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춘천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변화를 줄 현안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i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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