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로또 1등 얼마면 적당한가요?" '당첨금 변경'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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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로또 무더기 당첨으로 인한 조작 논란.
고물가 속 낮은 당첨금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정부가 로또 당첨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설문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월 13일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63명이 1등에 동시 당첨되면서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993만 원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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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로또 무더기 당첨으로 인한 조작 논란.
고물가 속 낮은 당첨금에 대한 불만이 쌓이면서 정부가 로또 당첨금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서 '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설문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복귄위는 "현재의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2명, 1인당 당첨 금액은 평균 21억 원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로또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번호 6개를 고르는 방식으로, 6개 숫자를 모두 맞춰야 하는 1등 당첨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입니다.
하지만, 지난 7월 13일 제1128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63명이 1등에 동시 당첨되면서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무더기 당첨에 따라 1등 당첨금은 4억1,993만 원에 그쳤습니다.
세금을 떼면 당시 1등 실수령액은 3억 1,435만 원이었습니다.
당첨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1등 당첨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예를 들어, 고를 수 있는 숫자를 1부터 70으로 넓혀 6개 번호를 고르는 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당첨 확률은 지금보다 약 16배 낮아지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복권위는 다음달까지 한 달간 의견 수렴을 거쳐 당첨금 상향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취재 : 제희원 / 영상편집 : 이승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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