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즐기는 젓갈' 부안곰소젓갈축제, 내달 3일 개막

고석중 기자 2024. 9. 2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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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의 명산지로 꼽히는 전북자치도 부안 곰소에서 '제16회 부안곰소젓갈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곰소의 재발견, 누구나 즐기는 젓갈'이라는 주제로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특설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셰프 한상궁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인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특별히 각색돼 곰소젓갈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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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특설 행사장서 진행
축제 기간 중 젓갈과 액젓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핑크퐁 공연부터 야간포차까지, 모두 즐기는 축제


고석중 기자 = 젓갈의 명산지로 꼽히는 전북자치도 부안 곰소에서 '제16회 부안곰소젓갈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곰소의 재발견, 누구나 즐기는 젓갈'이라는 주제로 곰소젓갈발효식품센터 특설 행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날은 개막식에 이어 기존의 유명 트로트 가수 중심 공연을 탈피한 뮤지컬 '조선셰프 한상궁', ‘쇼킹나이트 군조크루’, ‘가수 윤수현’이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펼친다.

조선셰프 한상궁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인기리에 진행 중인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특별히 각색돼 곰소젓갈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둘째 날은 축제 외연 확대를 위해 어린이 손님을 겨냥한다.

주 무대에서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가 오후 2시에 열리며, 센터 뒤편인 상괭이존에서는 오후 1시 퍼포머훈의 풍선쇼, 오후 4시 콰르텟 아미고의 피아노 4중주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에는 ‘내일은 나도 트롯왕’ 무대에서 실력 있는 트로트 가수들의 경연이 열리며, 이어서 축제의 백미인 곰소 윷놀이 대회가 개최된다.

축제 기간 국내 1호 젓갈 소믈리에 강지영 대표가 방문객들과 함께하는 김치·젓갈 체험, 새우잡이 체험, 염전체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예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부안 농특산물, 수산물, 곰소 소금 등의 판매도 진행되며 젓갈 및 지역 상품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곰소를 찾아준 관광객들을 위해 젓갈과 액젓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포차에서는 신선한 수산물과 건어물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박진성 곰소젓갈축제 추진위원장은 "곰소젓갈축제는 지역 특산물과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면서 "방문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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