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 너무 적어요”… 복권위, 로또 당첨금 상향 국민 설문조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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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 이러한 설문이 올라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로또복권 당첨금 상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5월 로또 당첨금을 상향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만한 이슈"라며 "(기획재정부에) 복권위가 있으니, 공청회를 하든지 어떤 방식이든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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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1등 당첨금 규모 변경,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생각함에 이러한 설문이 올라왔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로또복권 당첨금 상향에 대한 국민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이다. 복권위는 ‘현재 판매중인 ‘로또 645′는 814만분의 1의 확률로 1등에 당첨되는 구조”라며 “한 회차당 약 1억건이 판매되고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2명, 1인당 1등 당첨금액은 평균 21억원”이라면서 응답자가 생각하는 로또 복권의 적정 1등 당첨금액을 물었다.
부동산 가격이 급격하게 올랐지만 로또 1등 당첨금 규모는 장기간 제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복권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와 관련, 최상목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5월 로또 당첨금을 상향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만한 이슈”라며 “(기획재정부에) 복권위가 있으니, 공청회를 하든지 어떤 방식이든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설문조사도 최 부총리의 발언에 따른 후속조치로 보인다.
현재 당첨금 상향의 방식으론 추첨 숫자를 늘려 당첨 확률을 낮추거나, 게임비를 올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복권위 관계자는 “국민들의 생각과 전문가 의견 등을 중립적으로 들어보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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