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숨결, 대작의 품격'…올 연말 세종서 '빅 4' 공연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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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세종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대작 공연들이 잇따라 열려 주목된다.
24일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연말에 세종예술의전당(예당)과 세종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에서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시카고' 등 대작들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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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세종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대작 공연들이 잇따라 열려 주목된다.
24일 세종문화관광재단은 다가오는 연말에 세종예술의전당(예당)과 세종문화예술회관(문예회관)에서 △정명훈&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뮤지컬 '시카고' 등 대작들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2022년 세종예당 개관과 함께 조성진, 사라 장 뮤지컬 '캣츠' 오리지널 투어, '빈 심포니 내한공연', 조수미 콘서트 등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인 공연들을 선보여 왔다.
◇정명훈 &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 세계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로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공연이 내달 9일 오후 5시 세종예당에서 열린다. 라 페니체 오케스트라는 이탈리아 19세기의 로시니, 도니체티, 벨리니, 베르디 등 이탈리아 오페라 걸작의 초연 무대를 함께한 라 페니체극장의 상주 악단이다.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 A장조, K. 488과 프로코피예프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발췌한 곡들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 세종문예회관 재개관 기념으로 11월 20일 오후 7시 30분 피아니스트 백건우를 초청한 독주회를 갖는다. 백건우는 한국 클래식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건반 위의 구도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매일 연습과 탐구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새로운 곡에 도전하고 있는 세기의 거장이다.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주인공 소녀 마리가 꿈속에서 호두 왕자를 만나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하는 스토리를 그린 '호두까기인형'은 2000년 초연 이후 꾸준히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말 공연계의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작품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화려한 무대장치와 의상, 각 나라 인형들의 춤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29일 오후 7시 30분, 30일 오후 3시 두 번에 걸쳐 세종예당에서 열린다.
◇뮤지컬 '시카고'= 2000년 한국 초연 이후 지난 24년간 모두 150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154만여명의 관객을 사로잡은 세계적인 뮤지컬이다. 매 시즌마다 새로운 의미와 기록을 세우며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말을 증명해 온 작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 공연을 비롯해 울산, 광주, 청주, 전주 등 국내 투어에서도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투어의 마지막인 세종 공연은 12월 27일 오후 7시 30분, 28일 오후 2시와 6시 30분, 29일 오후 2시 총 4회 열린다.
박영국 재단 대표는 "연말에 세종에서 세계적인 거장들의 숨결이 깃든 품격있는 대작들을 선보인다"며 "세계적 수준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연말 대작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전달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은 인터파크 또는 세종예당 누리집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공연기획팀으로 하면 된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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