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농민 다 모여라”…신지식농업인중앙회 거창서 24~25일 지식전파대회

농식품부 장관상 등 기관 표창
경남 거창군에 장학금 전달도

농업계 ‘아이디어 뱅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회장 박공영)는 24일 경남 거창 수승대 축제장에서 ‘2024년 지식전파 대회’를 개막했다. 25일까지 열리는 행사엔 신지식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는 학력과 상관 없이 자신의 지식을 갈고 닦아 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을 혁신함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해온 농민을 신지식농업인으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국신지식농업인 부산·울산·경남지회(지회장 류지봉)이 주관하는 올해 대회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신지식농업인을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비롯해 경남도·거창군·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농어촌공사 등 6곳 기관장 명의의 표창이 수여된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는 거창군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어 ‘농촌의 힘이 곧 한국의 힘이다!’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선 고소득 농업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 신지식농업인이 생산한 농식품을 전시했다. 

박공영 회장은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지식을 전파하는데 신지식농업인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