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7억원 예상' 500개 다이아 박힌 목걸이… 경매 출품 예고

김인영 기자 2024. 9. 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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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매 회사 소더비스가 18세기에 제작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경매에 내놓는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소더비스는 이날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개인이 소유 중인 300캐럿 목걸이의 온라인 입찰을 다음달 25일 시작한다고 알렸다.

500개의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목걸이는 180만달러(약 24억원)에서 280만달러(약 37억원)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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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에 제작된 최고 37억원의 가치를 지닌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경매에 등장한다. 사진은 2022년 11월3일 소더비스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경매를 앞두고 공개한 5.53캐럿의 드비어스 팬시 비비드 블루 다이아몬드의 모습. 해당 기사와 상관없음. /사진=로이터
미국 경매 회사 소더비스가 18세기에 제작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경매에 내놓는다.

지난 23일(이하 현지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소더비스는 이날 아시아 지역에 거주하는 한 개인이 소유 중인 300캐럿 목걸이의 온라인 입찰을 다음달 25일 시작한다고 알렸다. 해당 목걸이는 온라인 입찰 후 오는 11월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로열 앤 노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500개의 다이아몬드로 제작된 목걸이는 180만달러(약 24억원)에서 280만달러(약 37억원)대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레스 화이트 코레알 소더비스 보석 담당 회장은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목걸이가 20세기 초 앵글시 후작 가문 소장품의 일부였던 시기부터 (추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목걸이를 누가 디자인했고 누구를 위해 제작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더비스는 이 정도 수준의 보석은 왕실을 위해서만 제작됐을 것으로 보고 제작 시기는 프랑스 혁명이 발발한 1787년 이전 10년 사이로 추정 중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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