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순 창녕 친환경농업협회장, '생태농업대상' 개인부문 대상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김보순 창녕군 친환경농업협회장이 지난 23일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에서 열린 2024년 경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서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김보순 회장은 창녕군 부곡면에서 친환경 농업을 시작하여 지난 13년간 부곡생태농업단지의 무농약 인증 면적을 유기농 면적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곡생태농업단지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89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면적은 54ha에 이른다. 이곳은 창녕군의 친환경 농업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현재 창녕군 친환경농업협회장이자 경남협회 이사로 활동 중인 김 회장은 부곡농협과 라토영농조합법인과의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도친환경농업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이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자긍심을 부여하고 친환경 농업의 실천 및 육성, 더 나아가 농가소득 증대의 중요한 동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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