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K-푸드’ 수출 11조 넘어섰다... “라면, 인삼 힘입어”

최용준 2024. 9. 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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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누적 수출이 84억1000만달러(약 11조2341억원)를 기록했다.

농약, 동물용의약품,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등의 전후방산업도 19억3000만달러(약 2조5777억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 135억달러(약 18조306억원) 달성을 위해 연말 소비시즌 온오프라인 판촉,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한류를 활용한 케이-푸드 챌린지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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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K-Food+) 누적 수출이 84억1000만달러(약 11조2341억원)를 기록했다. K-Food+는 한국 농식품을 뜻하는 K-Food에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을 더(+)해 농식품산업과 연관산업을 수출전략 산업을 뜻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요 수출기업,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3차 K-Food+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갖고 3·4분기까지의 수출실적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지난 8월 말 기준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은 84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농식품은 64억8000만달러(약 8조6560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8.7% 증가해 1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라면, 가공식품, 인삼류, 김치 등을 중심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성장이 두드러졌다. 농약, 동물용의약품, 펫푸드(반려동물 사료) 등의 전후방산업도 19억3000만달러(약 2조5777억원)를 기록하며 성장 중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케이-푸드 플러스 수출 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수출 135억달러(약 18조306억원) 달성을 위해 연말 소비시즌 온오프라인 판촉,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한류를 활용한 케이-푸드 챌린지 등을 추진한다.

또 스마트팜과 농기계 분야의 로드쇼를 개최(4회)하고 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동물약품)도 추진, K-스마트농업 기술을 알리고 새로운 시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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