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되면 中 시진핑이랑 첫 통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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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승리하면 1기 재임 당시 합의한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중국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각) AP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날 열린 행사에서 백악관 재입성 시 "첫 번째 통화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할 예정이다"라면서 "그에게 '당신이 한 합의를 존중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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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에서 승리하면 1기 재임 당시 합의한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제대로 이행할 것을 중국에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각) AP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선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이날 열린 행사에서 백악관 재입성 시 “첫 번째 통화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할 예정이다”라면서 “그에게 ‘당신이 한 합의를 존중하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 주석이 미국 농산물 500억 달러(약 69조원) 어치를 구입하기로 자신과 합의했다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나는 시 주석이 100% 그것을 다 살 것으로 장담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1기 때 이뤄진 미·중 무역 합의에 따르면 중국이 500억 달러 규모의 농산물을 포함한 미국 수출품 구매를 늘리기로 약속하는 대신 미국이 일부 관세를 인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2020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하자, 중국은 2021년 12월까지 약속한 상품과 서비스의 60% 미만을 수입해 합의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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