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신도시 재건축 아파트 기준 용적률 300%로…2만 7천 가구 추가
유영규 기자 2024. 9. 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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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기본계획안에서 호수·문화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일산 신도시까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중동, 산본, 평촌,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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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기 신도시 고양시 일산
정부가 경기 일산 신도시 재건축 아파트의 기준 용적률을 현 169%에서 300%로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일산 신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안'을 공개하고 주민 공람에 들어갔습니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일산 신도시 아파트와 주상복합의 기준 용적률은 각각 300%와 360%로 올라갑니다.
이에 따라 일산 신도시의 주택 규모는 기존 10만 4천 가구(24만 명)에서 13만 1천 가구(30만 명)로 2만 7천 가구 늘어나게 됩니다.
기준 용적률은 계획인구에 따른 인구 증가를 수용하고 쾌적한 정주환경 유지가 가능한 적정 개발 밀도를 의미합니다.
정부는 일산 신도시의 비전을 '활력있고 생동감있는 공원도시 일산'으로 정하고 ▲ 생동감 있는 녹색공원도시 ▲ 이동이 편리한 교통도시 ▲ 활력있는 자족도시 ▲ 쾌적한 정주환경도시 ▲ 살기 좋은 복지문화도시 등 5가지 목표에 따라 정비키로 했습니다.
정부는 기본계획안에서 호수·문화공원 등으로 대표되는 도시환경을 유지하면서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고, 주거, 일자리, 문화 등 융복합 도시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도시공간 구상계획도 제시했습니다.
정부가 오늘 일산 신도시까지 기본계획을 공개하면서 중동, 산본, 평촌, 분당 등 5개 1기 신도시에 대한 노후계획도시정비 기본계획이 모두 공개됐습니다.
1989∼1996년 29만 2천 가구로 조성됐다 현재 39만 2천 가구로 성장한 1기 신도시는 이 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14만 5천 가구 늘어난 53만 7천 가구 규모의 도시로 거듭납니다.
(사진=고양시 제공·국토교통부 보도자료 갈무리,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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