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랑 찾아 삼만 리…25개국 여행한 여성

KBS 2024. 9. 24. 12: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행가 '앤 해거티' 씨는 조금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있습니다.

[앤 마리 해거티/사랑 여행 전문가 : "안녕하세요, 저는 '앤 마리 해거티'예요. 25개국에서 데이트를 했어요."]

몇 년 전 앤 씨는 결혼을 생각했던 남성과 헤어진 후에 남편을 찾기 위해서 세계를 탐구하기로 결심하고 25개국을 돌아다니며 데이트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계정을 만들어서 25개국 데이트 체험담을 게시했는데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앤 씨는 이제 '사랑 전문 여행가'가 됐습니다.

먼저 아르헨티나의 데이트 문화는 적극적이어서 남성들이 여성에게 다가와 멋진 표현을 건넨다고 하고요.

영국 런던은 어딜 가든지 역사의 현장에 있는 느낌이라 함께 길을 걷는 남성과 시간을 거스르는 데이트를 즐기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네요.

미국 뉴욕에서는 헬기 데이트를 꼭 해야 한다고 추천합니다.

그렇다면 25개국을 돌아다닌 앤 씨는 과연 남편을 찾았을까요?

[앤 마리 해거티/사랑 여행 전문가 : "저는 어쩔 수 없는 로맨티스트입니다. 저는 진정한 하나의 사랑이 있다고 절대적으로 믿고, 그 사랑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돌아다녔죠. 여전히 찾고 있어요."]

이제는 큰 기대 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탐색하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있다고 말하는데요.

여행할 때 철칙이 있다면 혼자 호텔에 숙박하기보다는 여러 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호스텔 같은 곳을 예약해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만나고, 데이트 앱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