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소득 역외유출 감소·생활인구 확대 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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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단시간에 많이 오는 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폭우대책, 지역 소득 역외유출 감소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공공행정과 교육업 등의 향상으로 96조 원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과거 전국 13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이 9위로 올랐다"며 "다만 역외유출이 10조 원 늘어난 32조 원이나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이를 줄일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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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단시간에 많이 오는 비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폭우대책, 지역 소득 역외유출 감소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체계,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 등 현안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최근 집중호우에 대형 피해가 없었던 것은 그만큼 수리시설 등 대책이 잘 돼 있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이번 폭우에서 보듯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많아진 만큼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별도의 점검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고 매뉴얼화 하라"고 지시했다.
지역 소득의 역외유출 방지 대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2022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공공행정과 교육업 등의 향상으로 96조 원으로 크게 늘었고 특히 과거 전국 13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이 9위로 올랐다"며 "다만 역외유출이 10조 원 늘어난 32조 원이나 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철저한 분석과 연구를 통해 이를 줄일 대책을 마련, 지역경제가 선순환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해서는 "공모와, 대학 통합을 통한 공동의대, 투트랙으로 추진하고 있어 어떻게 결론이 나든 하나의 의과대와 2개의 부속병원을 설립하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정부가 '1도 1국립대학' 체제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런 시각에서 대학 통합으로 하나의 국립대학으로 하고, 하나의 의대를 유치하는 방안이 좋겠다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생활인구 확대와 복수주소제 도입도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정부가 보통교부세 나눠줄 때 출산장려정책과 생활인구 유입을 고려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최근 구례군의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로 전국 최고를 기록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다"며 "이 같은 생활인구가 좀 더 나가면 복수주소제가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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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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