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둥둥’·축구장에 싱크홀…심각한 유럽 폭우 상황 [지금뉴스]
고해람 2024. 9. 24. 12:20
폭우로 도심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한 시민이 자동차에 고립된 시민을 구출합니다.
이어서 차 안에 남아 있던 사람도 구출합니다.
현지시각 23일, 프랑스의 칸에서 30분간 누적 30~40mm의 강한 비가 내려 마을이 침수됐습니다.
경기장이 마치 싱크홀이 발생한 것처럼 깊게 파여 맨땅이 훤히 보입니다.
폭우의 여파로 영국 AFC 윔블던의 경기장이 훼손되고 주변이 물에 잠겨 카라바오컵과 정규리그 경기가 연기됐습니다.
런던 등 영국 일부 지역은 하루 동안 한 달 분량의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잉글랜드 중남부 지역엔 60~80mm의 강한 비가 내렸습니다.
지중해 연안의 아프리카 튀니지에도 폭우로 급물살이 만들어져 차가 둥둥 떠내려가기도 했습니다.
최근 지속된 폭우로 중동부 유럽에서는 24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잇따르는 폭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가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온난화되는 대륙으로, 대기가 따뜻해질수록 많은 수증기를 품게 돼 폭우와 폭풍을 불러일으킨다고 CNN은 분석했습니다.
KBS 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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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람 기자 (galb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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