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시장의 성장…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도전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뜨거운 여름을 더욱 뜨겁게 달궜던 대규모 뮤직 페스티벌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방에서 개최된 페스티벌의 경우 지방 도시에서 최소 1박 이상의 체류가 발생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또한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의 경우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로 유발된 경제효과가 4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하니 페스티벌이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큰 것을 알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페스티벌의 경제적인 효과가 크다 보니 많은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지방소멸지수 1위라는 불명예에서 벗어나 합계출산율 전국 3위를 기록한 의성군의 경우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이 직접 만드는 ‘2024 경북 청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한다. 또한 2018년부터 진행된 소주 페스티벌인 하이트진로의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총 1만9000여 명이 방문하고, 맥주 4만 캔을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보였다.
여러 가지 페스티벌 중 특히 EDM 페스티벌의 경우 식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며, DJ와 EDM 장르에 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극락도 락(樂)’이라 말하며 EDM 경전을 들려주는 ‘뉴진스님’의 인기와 유명 아이돌과 EDM DJ의 계속되는 콜라보레이션을 보면 EDM 장르에 대한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우리나라 처음으로 ‘센세이션(SENSATION)’을 개최했던 ‘모츠’의 손동명 대표는 EDM 장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이며 “국내 페스티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페스티벌의 퀄리티에 대한 기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해외의 세계적인 페스티벌의 국내 개최를 추진해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을 진행해야 하는 때가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벨기에의 ‘Tomorrowland’, 네덜란드의 ‘Defqon.1’, 스페인의 ‘Elrow’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들을 한국에서 개최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있다. 유럽의 아티스틱한 무대 장치와 디자인, 세계적인 DJ들의 참여가 한국 페스티벌의 품격을 높여줄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중국산 저가철강 구매한 한국 조선사 날벼락…대체 무슨 일 - 매일경제
- “해도해도 너무하네”…‘줬다뺏는’ 기초연금에 67만명 생활고 호소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9월 24일 火(음력 8월 22일) - 매일경제
- 어린이가 4.7억 미술품 ‘툭’ 작품 떨어져…호암미술관 전시 중단 - 매일경제
- 한국 무인 전투기가 하늘 날며 백발백중…실전 투입 임박 - 매일경제
- “애 하나만 낳은게 그렇게 큰 죄냐”…3인 가구, 강남 아파트 당첨 ‘하늘의 별따기’ - 매일경
- “우린 쇼윈도 부부 11년”…연정훈 아내 배우 한가인 ‘깜짝발언’, 알고보니 - 매일경제
- “놀면서 일하세요”…세계 두뇌들 빨아들이는 이 도시, 무슨 매력 있길래 - 매일경제
- “해리스 흑인 아니라고 들었다”…마이클 잭슨 여동생 발언에 美 ‘발칵’ - 매일경제
- “손흥민 끝났다” 현지 억지 비판에 SON, 토트넘 역대 도움 2위 활약으로 화답했다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