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교육정책가 포함 100명 서울서 디지털 교육 머리 맞댄다

정인지 기자 2024. 9.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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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등에서 전 세계 17개국 교육정책가가 참여하는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지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을 요청한 모리타니아 교육부의 고위급 교육정책가를 비롯한 17개 개발도상국의 교육정책가와 국제기구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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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오늘(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등에서 전 세계 17개국 교육정책가가 참여하는 '2024 디지털 교육 국제 공개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

이는 한국의 디지털 교육 비전·모델을 공유하고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이다. 2020부터 지난해까지는 '에듀테크 코리아 포럼'으로 진행됐으나 디지털 기반 교육 전환을 지원하는 국제 포럼의 성격을 명확히 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국제 포럼'으로 행사명이 변경됐다.

올해 토론회는 '디지털 전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다. 지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디지털 교육 협력을 요청한 모리타니아 교육부의 고위급 교육정책가를 비롯한 17개 개발도상국의 교육정책가와 국제기구 및 국내외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에는 원탁토론, 전 세계 석학 및 전문가 강연,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업 탐방, 디지털 선도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많은 국가의 교육정책가들과 한국의 디지털 교육 경험을 나누고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개발도상국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정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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