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농기계에 스마트 안전솔루션 도입해 전복사고 대응

이용호 2024. 9. 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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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은 전복사고가 빈번한 농기계에 감지 대응 시스템을 장착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예천군은 지난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만족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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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임대사업소 승용식 농기계 설치 완료
기울기 센서 설치, 전복 사고 감지
예천군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승용식 농기계에 전복사고 감지 대응시스템을 탑재해 활용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전복사고가 빈번한 농기계에 감지 대응 시스템을 장착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최근 농기계 전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른 사업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스마트 모빌리티 안전솔루션 사업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승용식 농기계 70여 대에 기울기센서가 탑재된 단말기를 설치했다. 단말기는 실시간 관제시스템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전복사고를 감지하는 기능을 한다.

농기계는 농업의 중요한 도구이지만 사용 부주의나 외부 위험으로 사고가 잦고, 특히 전복사고는 농민의 생명과 직결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군은 시스템의 사업효과와 주민만족도, 사고 오탐 등 전체적 성과평가·분석을 통해 시스템 확대를 검토하기로 했다.

김기정 예천군 홍보소통과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이 안전한 농업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만족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용호 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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