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국궁 자세 나와” 류승룡, ‘아마존 활명수’에서 다시 활 잡았다

김희원 기자 2024. 9. 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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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연합뉴스



배우 류승룡이 ‘아마존 활명수’에서 다시 활을 잡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영화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류승룡은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최종병기 활’에 이어 ‘아마존 활명수’에서도 활을 잡았다.

24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아마존 활명수’ 제작보고회에서 류승룡은 “‘최종병기 활’에서는 국궁을 배웠고 이번에는 양궁을 배웠다. 당기는 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류승룡은 “그때 연습을 했다고 자꾸 국궁 자세가 나오더라”라며 “양궁의 정교함이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했다.

작품에서 류승룡은 선수 출신 직장인에서 아마존 전사 3인방의 감독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출연진들의 양궁 연습과 관련해 김창주 감독은 “국가대표 코치들이 와서 지도를 많이 해주셨다. 아마존 3인방 같은 경우는 아예 활을 만져본적이 없어서 두 달동안 맹렬히 연습했다. 그리고 류승룡 배우님께서는 같이 3인방 지도도 많이 해주시고 재밌게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개봉한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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