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판소리로 박사학위 받은 영국인, 안나 예이츠 출연

전아름 기자 2024. 9. 24.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EBS FM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수요초대석에는 판소리의 매력에 푹 빠져, 판소리를 배우고 판소리로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인류음악학자 안나 예이츠가 출연해 멋진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고 아울러 음악과 인생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적 배경을 통해 음악을 연구하는 인류음악학자인 안나 예이츠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사회인류학전공)를 졸업했고, 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아시아연구원 (SOAS)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 아시아연구원에서 판소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런던대학교에서 판소리 논문으로 박사학위 받고 서울대 국악과 조교수 임용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정경, 안나 예이츠)ⓒ정경의 클래식

EBS FM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되는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 수요초대석에는 판소리의 매력에 푹 빠져, 판소리를 배우고 판소리로 박사 학위까지 받은 인류음악학자 안나 예이츠가 출연해 멋진 라이브 연주를 들려주고 아울러 음악과 인생 이야기도 들려줄 예정이다.

문화적 배경을 통해 음악을 연구하는 인류음악학자인 안나 예이츠는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루스대학교(사회인류학전공)를 졸업했고, 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아시아연구원 (SOAS) 석사, 영국 런던대학교 아프리카 아시아연구원에서 판소리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어를 모르는 상태에서 조우했던 판소리는 안나 예이츠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고 한다. 한국어를 알지 못했음에도 판소리를 부르는 소리꾼의 '노래(소리)'와 '몸짓(발림)'만으로도 마음이 동하면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다고 한다. 이후, 민혜성 선생에게 판소리 사사받은 안나 예이츠는 2015년 프랑스에서 열린 유럽지역 판소리대회 'K-VOX Festival' 1등을 차지했다. 

2015년 런던 카도간 홀에서 공연했고, 2018년 프랑스 엘리제궁(한·불 대통령 만찬)에서 프랑스 소리꾼 로르마포(Laure Mafo)와 함께 판소리 공연을 했다.
또한 2022년 전주대사습놀이, 2023년 월드 판소리 페스티벌과, 남산국악당 '마이 판소리', 2024 국립국악원 '글로벌 흥보가' 등으로 무대에 올랐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연구와 강의를 하다가 2020년 만 31세의 나이에 서울대 국악과 조교수로 임용되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9월 25일 이후로는 테너 김재형(전 경희대 교수), 첼리스트 김민지(서울대 교수), 첼리스트 여미혜, 메조소프라노 양송미(경성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경이 DJ를 맡고 있는 EBS FM '정경의 클래식 클래식'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