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언론 "첫 항모 랴오닝호 취역 12주년 3척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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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의 취역 1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 3척의 항모가 실전훈련이나 해상시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두 번째 항모인 산둥호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익명의 중국 군사전문가는 "통상 항모는 전체의 3분의 1이 유지관리(정비), 3분의 1이 훈련, 3분의 1이 배치(작전)이라는 '3직제'로 운용되는데 이는 중국이 최소 1척의 항모가 상시 작전 중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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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첫 번째 항공모함인 랴오닝호의 취역 12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중국 3척의 항모가 실전훈련이나 해상시험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3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자국 항모 프로그램이 ‘급행 주행도로’에 진입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중국은 1998년 미완성된 구소련 항모 바랴그함을 사들여 랴오닝호로 개조했다. 랴오닝호는 2012년 9월 25일에 중국 최초의 항모로 취역했다.
랴오닝호 전단은 지난 18일 일본 해안에서 24해리(약 44㎞) 거리인 접속수역에서 최초 항행해 일본 당국을 긴장시켰다.
두 번째 항모인 산둥호는 최근 남중국해에서 실전 훈련을 실시했다. 함재기 조종사를 대상으로 한 야간 작전 등이 훈련 내용에 포함됐다.
세 번째 항모인 푸젠호는 지난 3일 4번째 해상시험을 위해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의 중국 군사전문가는 “통상 항모는 전체의 3분의 1이 유지관리(정비), 3분의 1이 훈련, 3분의 1이 배치(작전)이라는 ‘3직제’로 운용되는데 이는 중국이 최소 1척의 항모가 상시 작전 중임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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