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대란·부자 감세…고통은 서민에게”…전북에서도 “정권 퇴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민중행동과 전북비상시국회의 등 전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9.28 윤석열 퇴진 전북도민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전북도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조직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은행 전북본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전북도민대회'를 열고 풍남문 광장까지 약 2㎞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민중행동과 전북비상시국회의 등 전북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가 모인 ‘9.28 윤석열 퇴진 전북도민대회 조직위원회’는 24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전북도민대회를 열고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북조직위는 “박근혜 탄핵 촛불 혁명 이후 다시 한 번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위해 광장에 나서고자 한다”며 “많은 국민은 대통령의 존재 이유를 묻고 있으며 2년 반이나 남은 임기를 기다릴 수 없다고 들끓고 있다. 탄핵 사유는 차고 넘치고, 이미 민심은 탄핵을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체는 “윤석열 정권은 검찰 정권으로 국가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면서 “의료대란으로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부자 감세로 역대 최고급 세수결손이 발생했지만 그 고통은 고스란히 서민에게 전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내내 대일 굴욕외교와 일본과의 동맹을 앞세우며 친일·매국 역사 왜곡으로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도 했다.
전북조직위는 “윤석열 정권 퇴진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고, 민생을 살리는 가장 절박한 길”이라며 “많은 도민이 모여 함께 목소리를 내달라”고 말했다.
지난 20일 민주화운동 원로와 각계 인사 1500명이 이름을 올린 시국선언을 계기로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오는 28일 대규모 집회가 예고되면서 정권퇴진 운동에 불이 붙는 양상이다. 전북조직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한국은행 전북본부 앞에서 ‘윤석열 퇴진 전북도민대회’를 열고 풍남문 광장까지 약 2㎞ 구간을 행진할 예정이다. 노동자와 농민을 포함해 도민 1000명 이상이 참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천경석 기자 1000press@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화만 92번 돌렸지만…추석에 병원 못 찾아 숨진 30대
- 한동훈 “대통령 독대 요청, 보도되면 안 되는 사실이냐”
- 윤, ‘체코 원전 적자 수주’ 야당 우려에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
- 최재영 요청 ‘김건희 명품백’ 수심위 개최…2주 전과 다른 판단?
- “이철규, 김건희 대변…이원모 배지 달아주려고 저 XX 떨어”
- 추석 역주행 참사 낸 해병대 부사관 ‘만취 운전’
- 불쾌한 윤석열·불만인 한동훈 ‘독대’한들 뭘 할건가?[9월24일 뉴스뷰리핑]
- “인증샷 찍어요”…올림픽 금 ‘성별 논란’ 복서 밀라노 패션쇼서 환대
- 이스라엘, 레바논 수도 등 650차례 폭격...최소 492명 사망
- 민주 “김건희 의혹, 까도까도 끝없어…전생에 양파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