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엠넷 댄스 시리즈 주인장 “‘스테파’에선 진행 톤 달라져”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유용주 기자]

'스테파' MC 강다니엘이 이전과는 차별화된 진행을 예고했다.

9월 24일 오전 강남구 논현 엘리에나호텔에서 Mnet '스테이지 파이터'(이하 '스테파')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찬 CP, 최정남 PD, MC 강다니엘, 마스터·코치진(김주원, 유회웅, 정보경, 최수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최정남 PD는 강다니엘을 MC로 섭외한 이유에 대해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춤을 시작하셨기 때문에 전체적인 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엠넷 댄스 시리즈가 계속된다면 주인장의 역할을 계속하실 수 있는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강다니엘은 "스트릿 댄스 시리즈를 할 때는 배틀 MC처럼 하려고 노력했다. 그 신에 계신 분들이 경연하시는 거니까 거기에 최대한 맞춰서 했다. 이번에는 스테이지다. 무용수 분들이 계시니까 호흡부터 최대한 간결하고 톤도 가다듬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강다니엘은 "배틀이라는 라이브 형식의 경연은 없다 보니까 진행할 때 목소리 톤이나 호흡이 극장이나 홀에서 안내말을 드리는 것처럼 변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테파'는 몸으로 싸우는 남자 무용수들의 우아하고 잔혹한 계급 전쟁을 담아낸다. 몸을 통해 메시지를 표현하는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장르의 남자 무용수들이 계급을 두고 한 판 싸움을 펼치는 새로운 차원의 댄스 서바이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유용주 yo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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