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US스틸 인수심의 재신청…“미국 대선 뒤 판단 가능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인 일본제철이 미 당국에 인수 심의를 재신청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건을 다뤄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의 기한이 어제(23일)였지만, 이번 재신청으로 심의 기한이 90일 연장됩니다.
이번 재신청은 바이든 대통령과 대선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론 해리스 부통령까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산업화의 상징으로 꼽히는 US스틸 인수를 추진 중인 일본제철이 미 당국에 인수 심의를 재신청했다고 교도통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 건을 다뤄온 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의 심의 기한이 어제(23일)였지만, 이번 재신청으로 심의 기한이 90일 연장됩니다.
교도통신은 “이에 따라 위원회의 판단은 11월 미국 대선 이후 내려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재신청은 바이든 대통령과 대선 후보로 나선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론 해리스 부통령까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반대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뤄진 것입니다.
앞서 일본제철은 지난해 12월 US스틸을 141억 달러(약 18조 3천억 원)에 매수하기로 하고, CFIUS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CFIUS는 외국인의 대미 투자가 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심사해 안보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시정 조치를 요구하거나, 대통령에게 거래 불허를 권고할 수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이스라엘, 헤즈볼라 ‘융단폭격’…어린이 35명 등 492명 사망
- 일산 아파트 용적률 300%로…“1기 신도시 5곳에 14.2만 호 추가 공급 기반”
- 미, 2027년식부터 중국산 커넥티드카 판매 금지…‘중국차 퇴출’ 수순
- “뒤에서 경적 울리니까”…스쿨존에선 ‘일단 멈춤’ [잇슈 키워드]
- 주차장 같던 도로가 ‘쫙’…거가대교에서 벌어진 기적 [잇슈 키워드]
- “아직 못 잡았죠?”…특공대 뜬 야탑역 [잇슈 키워드]
- 사고 전하는데 뒤에서 춤을…몰상식 브라질 가수에 비난 봇물 [잇슈 SNS]
- 폭염에 단풍도 밀렸다…설악산은 한 달 뒤 절정
- 국회 문체위, 정몽규·홍명보 현안질의…감독 선임 과정 묻는다
- 북 쓰레기 풍선에 인천공항 또 운항 중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