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힘겹게 사수…금투세 토론·밸류업지수 앞 관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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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거래일째 오르며 26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더 치고 나가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간밤 미 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올랐습니다.
[앵커]
오전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2600선을 힘겹게 사수하는 모습니다.
11시 1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소폭 하락한 2598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 원, 860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이 2500억 원 규모 순매도 중입니다.
시총 상위 종목들을 보면, 삼성전자는 어제와 같고, 현대차가 1% 안쪽 상승 중입니다.
LG에너지솔루션 3% 수준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24일) 오전 열리고 있는 민주당의 금융투자세 토론회와 오늘 오후 발표되는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발료 빅이벤트를 투자자들이 주시하는 모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 가까이 오른 761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미 연준 '빅컷'에도 2거래일째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현재 어제보다 소폭 하락한 1334원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간밤 미 증시는 좋았죠?
[기자]
다우지수는 4만 2124.65로 전 거래일 대비 0.15% 올랐습니다.
S&P 500 지수는 0.28%, 나스닥 지수도 0.14% 올랐습니다.
특히, 퀼컴에 인수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인텔은 3% 넘게 올랐고, 테슬라는 3분기 전기차 출하 증가 기대감에 5% 가까이 뛰었습니다.
밤사이 연준 위원들의 추가 빅컷을 시사하는 발언들이 나온 것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준이 앞으로 내년까지 더 많은 금리 인하 조치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늘 오전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을 곧 0.5% 포인트 인하하고, 1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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