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볕 더위 끝나자마자, 설악산 대청봉 가을 첫 서리

정봉비 기자 2024. 9.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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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봉에서 올 가을 첫서리가 내렸다.

24일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께 설악산 대청봉 중청대피소에서 올 가을 첫 서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내 사람을 두고 공식적으로 서리를 관측하는 지점은 북춘천과 북강릉으로, 각각 지난해 10월21일과 11월13일에 첫 서리가 관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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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해보다 35일 빨라
24일 오전 강원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봉 일원에 올해 첫서리가 관측되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의 찬 공기가 내려오고 맑은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전체적으로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서리가 빨랐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강원 속초시 설악산 국립공원 대청봉에서 올 가을 첫서리가 내렸다.

24일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오전 7시께 설악산 대청봉 중청대피소에서 올 가을 첫 서리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이곳에서 서리가 처음으로 관측된 날은 10월29일로 지난해에 비해 35일 더 빠른 기록이다. 이날 오전 설악산의 최저기온은 6.5도였다.

다만 대청봉 중청대피소는 공식 관측지점은 아니어서 이는 참고용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강원도 내 사람을 두고 공식적으로 서리를 관측하는 지점은 북춘천과 북강릉으로, 각각 지난해 10월21일과 11월13일에 첫 서리가 관측되었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맑은 날씨에 바람도 많이 불지 않아 밤에 기온이 빨리 떨어지면서 서리가 빨랐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정봉비 기자 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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