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내달부터 현수막 게시대 운영 민간위탁

(옥천=연합뉴스) 충북 옥천군은 10월부터 현수막 게시대 운영을 충북옥외광고협회 옥천지부에 맡긴다고 24일 밝혔다.

현수막 정비 [연합뉴스 자료사진]

군은 이 단체와 2년간 관리 위탁 협약해 현수막의 신고·접수·탈부착 사무를 대행하게 했다.

이 지역에는 56곳의 지정 게시대가 있고, 지난해 기준 9천여장의 현수막이 게시됐다.

옥천군 관계자는 "협회에 현수막 관리를 맡겨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현수막 난립도 막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 현수막을 게시할 때는 수수료(5천원)와 함께 별도의 관리비(5천원)를 협회에 내야 한다.

충북에서는 청주 등 9개 시군이 현수막 게시대 운영을 민간에 위탁한 상태다.

현수막 게시 문의는 충북옥외광고협회 옥천지부(☎ 043-733-8874)로 하면 된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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