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국내 최초 비금속 수소배관·접속재 국산화 추진

이승주 기자 2024. 9. 24. 11: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수소배관과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전일 LS전선과 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등 총 10개 기관과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금속 수소 배관·접속재 국산화 기술개발 착수회의
27년까지 동해 실증단지 시공…이후 모니터링 운영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이 국내 최초로 비금속 수소배관과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전일 LS전선과 가스안전공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쓰리피닷컴 등 총 10개 기관과 '비금속 수소 배관 및 접속재 국산화 기술 개발' 국책 과제의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해당 국책 과제를 수주한 것의 연장선이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7년까지 LS전선에서 개발하는 비금속 수소배관과 접속재를 동해발전본부 그린수소단지 실증단지에 시공하고, 이듬해까지 실증설비와 배관 건전성 모니터링 설비 운영을 맡는다. 현장에서 해당 안전관리를 통해 비금속 수소배관의 건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비금속 수소배관은 기존 금속배관 내부에 수소가 침투해 소재가 무르게 되는 현상인 취성과 부식문제를 해결하고, 150m 넘는 길이로 생산과 운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설치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방민태 동서발전 미래기술융합원장은 "비금속 수소배관과 접속재는 국내외 수소광역배관망의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이라며 "미래 친환경에너지의 핵심인 수소의 전주기 기술개발과 국산화에 적극 참여하며 국가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