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다음달 서울서 ‘아이콘 매치’… 축구 전설들 ‘창과 방패’로 만나

김승범 기자 2024. 9. 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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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다음 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등 전직 유명 축구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벤트 경기 ‘아이콘 매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와 함께 진행한다. 넥슨이 서비스하는 축구 게임 ‘FC 온라인’과 ‘FC 모바일’에서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에 속하는 선수들을 국내로 초청한다.

10월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전야 행사가 열린다. 20일에는 공격수로만 구성된 ‘창팀’과 수비수로만 이뤄진 ‘방패팀’이 전후반 45분씩 풀타임으로 경기를 치른다. ‘창팀’의 대표는 첼시 FC 출신의 유명 선수 드로그바가 맡았으며, ‘방패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던 퍼디난드가 이끈다. 발롱도르상 수상자 카카를 비롯해 디미타르 베르바토프, 네마냐 비디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루이스 피구, 야야 투레 등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넥슨 관계자는 “그동안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 초청 예능 콘텐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초청 경기도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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