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회화 전시'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

장인수 기자 2024. 9. 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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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 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기반 구축을 통한 불교문화 유산 관리를 위해 이 박물관을 건립했다"라며 "지역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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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일원 3165㎡ 규모…상설·기획 전시실 갖춰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식(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5교구 본사인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 박물관은 198억 원을 들여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일원에 전체면적 3165㎡(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

지상 1층 수장고, 상설전시실, 다목적실과 지상 2층 상설·기획전시실, 세미나실 등을 갖췄다.

불교 회화 전문 박물관인 성보박물관은 법주사 괘불탱, 보은 법주사 신법천문도 병풍, 보은 법주사 동종 등 보물 3점과 보은 법주사 선조대왕 어필 병풍,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 동종 등 도지정 문화유산 2점 등 총 66점을 전시한다. 다만, 괘불탱은 무게로 인한 파손 위험이 있어 디지털 빔을 통해 구현한다.

군 관계자는 "법주사 내 문화유산의 보존관리 기반 구축을 통한 불교문화 유산 관리를 위해 이 박물관을 건립했다"라며 "지역의 새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4일 보은 법주사 성보박물관 개관식에 참석한 최재형 보은군수(오른쪽 두번째)와 불교계 인사 등이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보은군 제공) /뉴스1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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