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대 열풍 무섭다” 대입 커트라인 1등 컴공, 2등 AI학과…반도체마저 추월 우려 [World &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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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대와 칭화대가 위치한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는 매년 9월이면 활기가 넘친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가 중국교육온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상위 10개 학과'에서도 전기공학및자동화학과가 1위에 올랐다.
이처럼 공대가 큰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중국 첨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반도체 굴기'를 앞세워 자생력을 확보했고, 전기차 분야에선 이미 글로벌 패권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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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학생 “의대보다 공대”
IT·자동차·전자공학 등 인기
의대 가려 반수·재수하는 韓
반도체마저 중국에 뒤처질라
베이징대와 칭화대가 위치한 중국 베이징의 대표적 대학가인 우다오커우(五道口)는 매년 9월이면 활기가 넘친다. ‘가오카오(高考·중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를 마치고 갓 입학한 새내기들 덕분이다. 스마트폰·노트북 업체들도 빼먹지 않고 ‘신입생 마케팅’에 열을 올린다. 이맘때 빠지지 않는 게 또 하나 있다. 인기 학과 순위와 같은 대입 정보들이다. 한국 못지않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중국답다. 조사기관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올해의 인기 학과’는 하나같이 공대가 차지했다.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인 바이두가 중국교육온라인과 함께 최근 발표한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상위 10개 학과’에서도 전기공학및자동화학과가 1위에 올랐다. 2위는 전자정보학과, 3위는 기계설계제조학과, 4위는 컴퓨터공학과다. 이처럼 공대가 큰 인기를 얻는 배경에는 중국 첨단 산업의 가파른 성장세가 있다. 중국은 미국의 수출 통제에도 ‘반도체 굴기’를 앞세워 자생력을 확보했고, 전기차 분야에선 이미 글로벌 패권을 잡았다. 최근에는 ‘AI 굴기’에 박차를 가하며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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