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TK 예산정책협의회서 지역 숙원사업 반영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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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3일 대구시·경북도(TK)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앞으로 10월 국정감사가 끝나면 11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데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위한 민생 예산, 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도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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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는 국힘 핵심 기반, 당 차원에서 힘 모아달라"
[서울=뉴시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대구시·경북도(TK)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대구와 경북 관계자 여러분이 수고해준 덕분에 상당한 예산이 확보됐고 그 가운데 우리 지역 출신 의원들도 많은 노력을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0월 국정감사가 끝나면 11월부터 본격적인 국회 예산 심사가 진행되는데 대구경북 지역 발전을 위한 민생 예산, 지역 숙원사업 예산이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서도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대구경북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 개정 등을, 경북도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특별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는 지난 2년간 공공기관 통폐합, 대구 혁신 등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등을 해결하기 위해 이익집단의 억지와 떼쓰기에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풀 수 없는 매듭은 잘라내야 하고 곪은 종기는 터트려야지 완치가 된다"며 "대구는 흔들림없이 국민의힘을 지탱하는 핵심 지지기반인 만큼 대구 미래 50년을 위한 주요 현안이 신속 추진되도록 당 차원에서 합심해서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는 "올해 처음으로 국비 11조원 시대가 개막됐다. 이제 12조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며 "올해 예산 상황이 녹록하지 않지만 (내년) 국비 12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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