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항 정체성 살린다” 태안군, 관문 조형물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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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반도 최대항 신진항에 관문 조형물이 생겼다.
24일 태안군은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항 입구에서 전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항 관문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관문 조형물 설치는 신진항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태안의 대표 항구로 손꼽히는 신진항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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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4000만원 투입, 높이 10m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반도 최대항 신진항에 관문 조형물이 생겼다.
24일 태안군은 근흥면 신진도리 신진항 입구에서 전날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진항 관문 조형물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관문 조형물 설치는 태안반도 최대 항구로 손꼽히는 신진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상징성을 부각시켜 관광수요를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총 3억4860만원이 투입된 조형물은 가로 3.4m, 세로 1.6m, 높이 10m의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됐다.
조형물과 바닥면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시인성을 확보했다.
역동적인 바다와 힘찬 생명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항해하는 신진항과 곡선을 활용해 파도와 바람의 흐름을 표현하고 적절한 양감을 더해 조형미를 높였다.
또, 파동의 형상이 겹치듯 어우러지는 모습을 통해 신진항의 무한한 에너지를 전달한다.
군은 앞으로 신진항이 군민 및 관광객으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항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관문 조형물 설치는 신진항의 정체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태안의 대표 항구로 손꼽히는 신진항을 지역 명소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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