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원도 교육경력 인정받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앞으로는 주당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도 교육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7월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사의 경력을 인정하라고 교육부에 권고한 바 있다.
종전까지는 주당 6~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는 교육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1급 정교사 취득이 어려웠다.
이번 개정안 의결에 따라 앞으로는 주당 6~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도 교육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주 35시간 근무 기간제교사도 경력 인정
1급 정교사 취득 ‘3년 이상 경력’에 활용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앞으로는 주당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도 교육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를 수용한 데 따라 만들어졌다. 앞서 인권위는 지난 7월 시간제 근무 기간제교사의 경력을 인정하라고 교육부에 권고한 바 있다. 이는 A씨가 ‘시간제로 근무한 기간제교원의 근무 경력은 교육경력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교육부 입장이 차별에 해당한다며 인권위에 진정한 결과다. 당시 A씨는 1급 전문상담교사 취득을 위해 교육대학원에 입학한 상태였지만 지난해 4월 교육부의 이런 입장에 따라 자격 취득이 어려워지자 진정을 제기했다.
현행 법령상 1급 정교사·전문상담교사 자격을 취득하려면 3년 이상의 교육경력이 있어야 한다. 종전까지는 주당 6~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는 교육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1급 정교사 취득이 어려웠다.
반면 정규교사인 시간선택제 전환 교사는 주당 6~35시간 이하로 근무해도 이를 경력으로 인정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교 현장에선 교육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기간제교사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며 “인권위 권고가 아니더라도 개선을 검토 중이었다”고 했다.
이번 개정안 의결에 따라 앞으로는 주당 6~35시간 이하로 근무하는 기간제교사도 교육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교원자격검정령 개정으로 기간제 교사와 정규 교사 간 형평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화 '공공의적' 모티브된 최악의 존속살해[그해 오늘]
- ‘4분의 기적’ 버스서 심정지로 고꾸라진 男, 대학생들이 살렸다
- "술만 마시면 돌변..폭력 남편 피해 아이들과 도망친 게 범죄인가요"
- "임영웅과 얘기하는 꿈꿔...20억 복권 당첨으로 고민 해결"
- '공룡 美남' 돌아온 김우빈, 황금비율 시계는[누구템]
- 경찰, 오늘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에 구속영장 신청
- 2차전지 미련 못 버리는 개미군단 '포퓨'로 진격…포스코그룹株 주가는 글쎄
- '최고 158km' 안우진, 6이닝 2실점 역투...키움, 3연패 탈출
- "보증금, 집주인 아닌 제3기관에 묶는다고"…뿔난 임대인들
- 상간소송 당하자 "성관계 영상 유포하겠다" 협박한 20대 여성[사랑과전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