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목행·용탄·신니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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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공업지역 또는 준공업지역임에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토지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충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 공청회를 연 시는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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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가 공업지역 또는 준공업지역임에도 사실상 방치하고 있는 토지 활용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충주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30년 충주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목행·용탄동과 신니면 견학리 2.31㎢다. 공업지역 또는 준공업지역이지만 그동안 활용되지 않은 땅이다.
전날 충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업지역기본계획수립 공청회를 연 시는 전문가들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는 이날 공청회에서 충주의 공업지역 또는 준공업지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목행동 코스모 신소재 주변은 이차전지 등 신성장산업 육성 권역으로, 목행동은 농수산물 도매시장 현대화 등 혁신거점 권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제2산업단지는 뿌리산업 육성 권역으로, 신니면은 중원산업단지와 메가폴리스산업단지를 연계한 배후공업지역 권역으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 공업지역 중 관리가 되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하려는 것"이라면서 "시는 시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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