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해리스 찍는 가톨릭신자는 정신검사 받아야"

임민형 2024. 9. 2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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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종교를 매개로 한 '유권자 갈라치기'와 경쟁자 고립 시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자신의 SNS에 가톨릭 자선기금 행사인 '알 스미스 연례 만찬'에 참석하게 돼 영광이라며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불참 결정을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톨릭 신자들은 현 정부에 의해 박해받고 있다"며 카멀라에게 투표하는 가톨릭 신자들은 정신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에 앞서 지난 19일 해리스 부통령이 반유대주의를 방치했다고도 주장한 바 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트럼프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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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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