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1만명 구미를 달군다…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막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 도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경북 22개 시군 10,000여 명 참가, 종목별 경기장에서 23개 종목 열전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경북 구미시가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을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회에는 경북 도내 22개 시·군에서 약 1명의 선수와 도민들이 참여해 구미를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도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축하는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대회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

구미시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경기장 시설과 안전 점검을 마쳤으며, 응급의료 인력과 안전 요원을 배치하는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교통 통제와 주차 관리도 철저히 준비해 대회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박정희체육관 주변에서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궁, 슐런, 문방구 뽑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구미사랑상품권을 받는 기회를 얻어 지역 내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개회식은 9월 27일 오후 4시 50분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경북 출신 가수들의 축하 무대와 생활체육 픽토그램 공연 등이 예정되어 있어 대회의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축전이 도민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구미를 방문하는 분들이 지역 상권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구=김철억 기자(kco7700@inews24.com)